뉴로핏, 필립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보도자료 2018.08.27

 

<2018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뇌자극 프로그램 ‘뉴로핏 테스랩(tES LAB)’>

 

뇌과학 전문 스타트업 뉴로핏은 27일 국내 최초로 필립스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헬스케어 인공지능(AI in Healthcar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필립스의 ‘2025년까지 30억 인구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킨다’는 비전에 맞춰 만들어진 해당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세계 각 국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뉴로핏은 지난 5월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해 3달간 총 4번의 집중평가를 통해 지난 24일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주간 진행된다. 필립스가 뉴로핏의 멘토가 돼 뉴로핏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코칭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막바지엔 세계 유명 투자회사들 앞에서 평가를 받으며 필립스 또는 글로벌 투자사 투자 유치 기회를 얻는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필립스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로핏이 지난 4월 출시한 개인맞춤형 뇌자극 프로그램 ‘NEUROPHET tES LAB’이 2018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디자인 인터페이스&UX 부문에 출품, 50개국의 약 8천여 작품과 경쟁해 선정됐다. 심미성과 사용성 외의 기존 연구 방식의 복잡하고 분산된 경험을 통합하고 자연스러운 사용 방식을 제공하는 UX 디자인이 제품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을 담당한 한상진 뉴로핏 디자이너는 “기능 중심의 의료시장에 디자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해 주 사용자인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까지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끝>